2019. 3. 13. 22:32ㆍ경제/경제이슈
2019년 주식시장
지난 5년간 박스권에 머물러 있었던 코스피(1,800선 ~ 2,100선)
2019년 투자는 장기? 단기?
하락장 이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므로 단기 투자가 유리하다. 자금의 30%는 현금으로 확보할 것. 게다가 단기 상품 중에서 1개월 상품과 1년 상품을 나누어 운용한다.
증시 급등락에도 환율은 잠잠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과거보다 견고해진 외환 보유고. 하지만 돌발 상황이 닥치면 언제든 판세가 뒤집힐 수 있다.
2019년 경제 트렌드
1. 스튜어드십 코드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기관 투자자가 돈을 맡긴 국민의 이익을 위해 집사처럼 책임을 다하도록 한 지침)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한 주식들에 대해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배당하지 않았던 기업들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배당 성향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국민연금이 지분의 5% 이상 보유) 영향권에 있는 상장 기업은 약 300개. 그중에서도 수혜주가 될 기업에 주목하자.
네이버에 '국민연금 투자 자산'이라고 검색하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곳 중에서 3년 연속 순이익이 흑자임에도 배다이 없던 종목들이 쫙 나온다.
2. 자산주
자산주는 말 그대로 자산이 많은 회사를 말한다. 자산이 많은 기업은 버틸 수 있는 저력이 있기에 매력적이다. 한 전문가는 2019년 통신 업종에 주목하라고 추천한다. 하반기부터 5G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활약이 기대되는 통신주다.
3. 데이터 트래픽
5G 시대가 오면 데이터 사용량은 당연히 up. 즉 데이터 트래픽이 확실히 늘어날 것이다.
4. 유전자 가위
유전자 편집 기술인 '유전자 가위'는 헬스케어 산업의 핫 이슈이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 헬스케어의 혁신을 주도하는 분야이다.
5. 인공지능(AI), 로봇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작년 공모주 펀드는 내림세 속에서도 7% 전후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상품군에 주목하는데, 그중 하나는 주요 배급사의 영화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흥행 성적에 따른 손익의 차이는 있지만, 최근 6년간 5대 주요 배급사는 연평균 17%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한국 영화의 선전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펀드이다.
놓치면 안 될 '아이템'은?
2019년 하반기는 달러 약세를 전망하므로, 실물 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실물 자산 중에서도 '금' 관련 투자의 매력이 더욱 상승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했던 한 사모펀드에서 가장 먼저 투자했던 회사는 '도시가스 회사'였다. 침체기에는 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인프라 투자'가 유리하다.
따라서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이제 막 성장하려는 주식은 보류하고,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투자에 눈을 돌릴 것. 서민 생활 밀착 상품군에 주목하자.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이다. 거래 장부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이 블록체인의 핵심이다. 지금은 모든 금융 정보와 신용 정보를 은행이 독점한다. 은행이 가진 장부를 모두가 공유한다면, 은행을 통할 필요가 사라진다. 사적 거래의 극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대기업의 P2P진출!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18년 11월 20일, 카카오페이가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P2P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주식과 펀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기업의 진출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P2P 시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좋은 분야이다. P2P 시장이 디지털화되긴 했지만, 아직은 위험요소가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의 합류로 신뢰도 구축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갈 길이 멀다.
미래 가치는 충분한 사업, 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인지도 높은 기업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개자' 역할이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이용해 홍보를 대신할 뿐. 대기업은 거들 뿐, 실질적으로 안전은 보장되지 않는다.
2014년에 출범한 P2P 시장. 어느덧 누적 매출액이 4조원 돌파. 가파른 상승세로 몸집을 키우는 시장이다. 그중에서도 금융과 부동산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현재는 대부업법 적용하여, P2P 대출의 이자소득 세율은 27.5% (지방소득세 포함)이지만 2020년부터는 은행과 마찬가지로 15.4%의 세율 적용한다.
이자소득세가 은행과 동일한 수치로 결정되었다는 것은 정부가 P2P 업계를 제4금융권으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대기업의 영향으로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의 제한
개인 투자자의 연간 투자 금액을 1천만원으로 제한하였다. 일각에서는 무식한 규제라고 비판하기도. P2P 업계는 아직 과도기 상태로, 상위업체들은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실을 쌓는 중이고 시간이 흘러 시장이 재편되고 알짜 회사만 살아남으면 그떄는 투자해도 괜찮다. (의견)
2019 금융상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P2P시장. But 미국은 이미 활성화.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핀테크 펀드를 판매 중이다. 기간은 12~15개월. 매달 이자가 나오는 구조이다. 신용 보강을 통해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므로, 은행금리+알파 를 원한다면 미국의 핀테크 펀드를 추천한다.
금이 인상기에 빛을 발하는 채권, 그중에서도 전환사채. 기업가치에 비해서 저렴하게 발행된 전환사채는 전환하는 주가의 가격이 매력적이다. 그런데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할 경우, 채권에 약속된 이자를 주기 때문에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잇는 전환사채를 눈여겨 볼 것.
프리IPO는 회사가 향후 몇년 이내에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 유치 방식이다. 대부분의 프리IPO 상품이 블라인드 방식이라는 점을 주의한다. 그러나 우량한 비상장주를 미리 확보해서 향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매력.
부동산 리츠.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 그동안은 리츠 시장 자체가 작아서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올해는 다양한 리츠가 상장될 예정이다. 배당주 투자 전략으로 접근하면 OK
실물 자산. 부동산으로 보자면 과수원과 농장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 상당한 규모의 작므이 필요하지만 유망한 투자처인건 확실.
달러를 버리고 금을 사라. 달러를 바로 버리면 안되고, 달러가 강세 고점에 이르렀을 때 차익 실현. 종이돈에서 실물 자산으로 환상하라.
일부 채권은 경기가 기울면 부실해질 가능성 有. 본인의 채무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부실화 우려가 있는 채권은 정리하자.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 주식시장의 바닥/달러가 꺾이는 시점/양적 완화를 능가하는 경기 부양책의 등장
- 부채 청산/현금비중 30% 확보/미국 금리인상 둔화 시점
- 물가/환율 변동/글로벌 경제 트렌드
- 미국 경기의 전망/중국의 개방 및 소비/북미와 남북의 관계
References
- 황금나침반 1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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