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 같은 국가지원 정책을 보다보면 '중위소득'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보통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은 경제적 약자가 대상인 경우가 많고, 이를 판별하기 위해 사람들의 소득을 기준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중위소득이다. 중위소득 중위소득은 '평균'이랑 똑같은 의미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 소득의 중간값을 말하며, 평균값과는 다르다. 보통 평균이 중간이다는 생각이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를 소득순으로 1~5등까지 순위로 나열할 때, 중간 3등에 위치한 가구의 소득값을 '중위소득'이다. 사람들의 소득은 훨씬 다양하게 소득이 분포되어 있고 그 편차가 매우 심해 복잡하다. 소득이 지나치게 높거나 지나치게 작으면 평균값에는 왜곡이 생..

최근 다양한 대중교통카드들이 출시되고 있다. 서민 입장에서는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반가운 소식이지만 종류가 하도 많다 보니 어떤 카드가 내게 이득인지 하나씩 따져봐야 한다. 대표적인 대중교통카드는 알뜰교통카드(폐지 예정), 기후동행카드, 올해 5월에 출시 예정인 K패스, 더경기패스, 인천 I패스가 있다. 교통카드 간의 혜택 차이가 무엇인지, 각자 상황에 맞는 대중교통카드가 무엇인지 정리해 봤다. 1. 알뜰교통카드, "걸은 만큼 돌려줌" 미리 스포 했지만 알뜰교통카드는 곧 사업 종료된다. 알뜰교통카드는 걸은 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카드사별로 추가 혜택이 있었다.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약할 수 있다고 홍보했으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 앱으로 출발/도착 기록을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통장을 만들기만 해도 금융바우처(쿠폰)를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1. 인구보건복지협회(우리은행, 기업은행)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자녀 명의의 통장을 만들 때 금융바우처를 통해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기업은행 중 선택) 방법은 간단하다. 사이트 하단의 '금융바우처 쿠폰'을 클릭한다.우리은행 또는 기업은행을 선택하라는 팝업이 뜬다.은행을 선택하면, 해당 은행의 쿠폰발급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금융바우처를 사용해 통장을 발급할 아이의 정보를 입력하고 쿠폰을 발급받은 뒤, 은행에 가서 쿠폰을 제시하고 통장을 만들면 1만원을 넣어준다.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신한은행)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도 자녀 명의의 신한은행 통장..

아동수당 제도2018년 9월 아동수당 제도가 시작되었다. 2019년 1월부터는 만 6세 미만(0~71개월)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월 10만원(1인당)씩 지급된다. 2019년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으로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도입 초기와는 달리, 이제는 고소득 가구까지 포함해 모두에게 지급된다. 따라서 소득 관련 조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소득·재산 조사 없이 보편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보편 아동수당'이라고도 한다. 신청 방법1. 방문신청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한다. (신분증 지참)2. 온라인신청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복지로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그 외의 경우(위탁부모 ..